[뷰티] 리퀴드 파운데이션 비교 리뷰 첫번째 - 아르마니 vs 랑콤♥ 체리리뷰



 1. 아르마니 래스팅 UV 실크 파운데이션



 아르마니의 엄청난 명성은 예~전부터 들어왔던 차에 마침 집앞 롯데에 
 아르마니 메이크업 라인이 입점했다길래 얼른 가서 Get 해왔던 제품.
 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워낙 엄청난 소문이 떠돌아서 '과장이겠지..'하며
 약간은 회의적인 마음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이게 왠일.
 그 소문이 다 사실이고 심지어 실제로 사용해 보면 소문보다 더 좋다.

 일단 질감은 굉장히 묽고 물처럼 잘 흘러내리는 느낌이다.
 그야말로 촉촉한 수분으로 가득 채워진 질감.
 그래서 엄~청 가볍고 착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피부에 밀착된다.
빈틈없는 밀착력으로 실크 같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데..
정말 피부에 부드러운 실크를 한겹 감는 것처럼 촉촉하게 밀착된다.
 발림성과 밀착력은 내가 지금까지 써본 파운데이션 중 단연 최고였다.
 손에 덜어내면 손에 너무 빨리 흡수되어서 서둘러 얼굴에 발라줘야 할 정도.

 광채피부를 만들어 주는 고농축 에센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데,
 그래서인지 바르면 정~말 피부 속에서 은은하게 윤광이 새어나오는 것 같다.
 번들번들한 물광이 아니라 정말 피부 속에서 은은하게 빛이 나는 느낌으로 표현된다.
윤광 윤광 하는데 정말 이 제품이야말로 진정한 윤광 파운데이션이다.
 
 게다가 묽은 질감 때문에 커버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, 절~대 아니다.  
가벼운 잡티 정도는 완벽하게 가려줄 만큼 커버력도 있다.
붉은기, 주근깨나 잡티 자국 정도는 컨실러 없이도 완벽하게 커버된다.

솔직히 거의 단점이 없는 것 같은데.. 굳~이 단점을 말하자면,
일단 펌핑할 때 양 조절이 잘 안 된다.
워낙 고급 제품이고 소량으로도 발림성이 좋아서 조금씩 아껴쓰고 싶은데ㅜ
힘조절 조금만 잘못해도 펌핑이 팍팍 되어서 본의 아니게 다량을 사용하게 될 때가 있다.
그리고 또 다른 단점이라면 역시 쉽지만은 않은 가격.
이 제품은 7만원 대이고 마에스트로 라인은 9만원 대.
디올이나 맥, 바비브라운 등의 제품이 거의 5~6만원 대이니,
보통 백화점 브랜드의 파운데이션 치고도 굉장히 고가의 제품이다.
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지속력이 조~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,
수정화장을 해도 뭉침 없이 잘 고쳐지는 타입이라 나는 그럭저럭 만족.

워낙 한 제품을 오래 못 쓰고 자꾸 갈아타는 내 성격 때문에
왠만큼 유명한 파운데이션은 거의 다~ 써봤는데,
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은 정말 파운데이션 종결자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.
내가 사용해 본 10가지 이상의 파운데이션 중에서
이렇게 자체적인 결함이 없고 눈에 띄는 단점도 없는 제품은 처음인 듯.
보통 지속력, 커버력, 밀착력, 수분감 등 여러 가지 요소에서 하나씩은 걸리는데,
이 제품은 정말 걸리는 점이 하~나도 없다.
제품 가격만 감당할 수 있으면 꼭! 추천하고 싶은 제품.

+ ) 주의할 점!
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나 손등에 테스트하는 것보다
일단 얼굴에 바르면 색이 훨~씬 환해지니,
꼭 테스트 해보고 나에게 맞는 컬러를 고를 것 ;)






2.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



아우라 파운데이션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.
랑콤의 야심작이었던 것 같은데..
일단 이 제품도 아르마니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묽은 질감이다.
덜어내면 그냥 흘러내릴 정도로 촉촉하고 묽은 리퀴드 타입.
그러다 보니 이 제품 역시 발림성과 밀착력은 좋은 편이다.
바르고 나면 바로바로 얼굴에 착 달라붙는 밀착력을 자랑한다.

바르고 나서 느낌은, 피부가 빛을 반사하는 것 같은 느낌?
정말 파운데이션을 바르자마자 엄~청 화사해진다.
펄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뭔가 미세하게 빛나는 것 같은 느낌.
피부 표면의 빛을 살려주고 피부의 아우라를 높여 준다는데..
광고가 완전 과장은 아닌 것 같다.
바르고 나서 거울을 보면 바로 '우와 화사해!'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;)

커버력은 묽은 질감에 비하면 꽤 있는 편이다.
잡티나 붉은기, 실핏줄은 잘 커버된다.
대신.. 모공 커버력은 그냥 보통인 듯.
피부의 요철을 완벽하게 메꿔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.

단점을 이야기하자면, 일단 이 제품은 너~무 묽다.
너무너무 묽다 보니 처음의 촉촉함이 금방금방 날아가는 느낌이다.
그래서 지속력도 약하고 오래 바르고 있으면 피부가 좀 당기는 것도 있다.
처음에는 촉촉한데 수분이 금방 증발해 버려서
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해져 버리는 느낌.
그리고 다크닝 현상..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.
지속력도 약한데 다크닝도 있어서 아침에 바르고 나와서
오후쯤 되면 뭔가 피부가 좀 칙칙해 보인다ㅜ

정리하자면, 처음 바르고 나면 정말 완~전 화사하다.
정말 피부가 자체발광하는 것 같은 광채를 만들어 준다.
이 화사함은 정말 다른 파운데이션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독보적이다.

그런데, 바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화사함이 증발해 버린다.
바른 직후는 굉장히 예뻐 보이고 화사해 보이는데,
오후쯤 되면 화장이 많이 날아가고 각질도 좀 올라오는 느낌.
아침에 바르고 저녁때 거울 보면 상태가 좀.. 별로다.
다크닝도 좀 있고, 전체적으로 화장도 많이 날아가고..
그리고 수정화장으로 덧바르면 뭉치는 현상이 좀 있다.
광고에는 열 몇시간 지속이라고 써 있는데..
솔직히 내가 느끼기에는 지속력 부분은 좀 약한 것 같다.

나는 리퀴드타입과 크림타입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,
크림타입은 리퀴드보다는 좀 리치해서 각질부각은 덜하지만
지속력은 리퀴드 타입과 마찬가지로 아쉽다.
처음 발랐을 때의 그 짱짱한 화사함이 오~래 지속될 수 있다면
이 제품도 아르마니 파데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 한데..
지속력이 아쉬워서 아르마니처럼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.






덧글

  • 쑥쑥 2012/10/16 12:03 # 답글

    아르마니 정말 좋아요!! 그치만 펌핑ㅜ 양조절도 힘들고 펌핑후에 입구 주위에 지저분하게 묻어나는 것도ㅠㅠ
  • 체리 2012/10/16 13:35 #

    맞아요ㅜ 입구 주위에 묻은 거 놔두면 막 굳고ㅜ 그것만 개선되면 정말 100점 만점에 120점짜리 파데인데ㅜ
  • 2012/10/16 22:56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2/10/17 07:27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눈꽃토끼 2013/01/19 00:15 # 삭제 답글

    아르마니~ 써보고싶어요!
    랑콤꺼 살려고 했는데... 안되겠네요.,...ㅋㅋㅋ
    전 이렇게 솔직한 리뷰가 넘 좋아요 ㅋㅋ
    칭찬일색인 블로그는 신뢰성이 떨어져 다시 안찾게되더라구요 ~
    하.. 대구라서 알마니 매장이 없어요 ㅠㅠ 힝....
    직접 발라보고 구경하고 사고싶은뎅.......
  • 똥똥 2013/10/02 03:49 # 삭제 답글

    우왕ㅋㅋㅋㅋㅋ 아르마니 파데 리뷰보러 들어왔는데 제가 랑콤쓰고있어서 완전 공감하고 가요 ㅋㅋㅋㅋ덕분에 아르마니 리뷰도 신뢰하게됐네용 +_+감사합니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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